카멜로 앤써니(203cm, F)가 LA 레이커스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에 102-105로 패했다.

두 팀은 1쿼터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레이커스는 드와이트 하워드를 앞세워 기선제압을 했다.

 하워드는 클리퍼스의 골밑을 공략하며 8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른 팀 동료들의 득점이 부족했다. 

이후 2쿼터에 루크 케너드에게 11점을 허용하며 47-57로 전반전을 내줬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레이커스는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탤런 홀든 터커가 쿼터 버져비터 덩크를 

포함한 8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거기에 강력한 수비까지 곁들여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렇게 78-72로 역전했다.

레이커스의 분위기는 계속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4쿼터 벤치 싸움에서 밀리며 분이기를 내줬다. 

그렇게 두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클리퍼스의 실책이 나왔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4초 전 1점 차 뒤진 상황, 앤써니가 중요한 3점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경기 종료 0.2초 전 르브론 제임스도 동점을 노리는 3점슛을 시도했지만 이마저 실패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아쉽게 경기에서 패한 앤써니는 팀의 관한 질문에 “나는 우리 팀이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플레이오프를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우리는 부상 같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다.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2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스타일을

 바꾸고 준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오프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하지만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아쉬운 호흡으로 기대 이하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레이커스는 27승 32패를 기록하게 됐다. 8위인 클리퍼스에 패하면 두 팀의 격차는 

2.5경기로 늘어났다. 과연 앤써니의 말대로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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