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양이 개막 후 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1-0으로 승리한 안양은 충남아산 FC와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이우형 감독이 지휘하는 안양은 27일 오후 1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안양의 상대는 충남아산이다.

이우형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충남아산전을 봤을 때에 굉장히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적 압박을 통해 상대를 힘들게 하는 경기 운영을 했더라. 오늘 우리 선수들이 그런 상대의 공격적인 압박, 

그룹적인 압박을 얼마나 지능적으로 경기 운영을 풀어나가느냐에 경기 승패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충남아산전을 예상했다.

두 경기 연속 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 것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가 놓여 있는 상황이 다른 팀들처럼 

공격 자원에서 부상 선수들이 많다. 다양성을 갖고 있는 선수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경기가 썩 

만족스러운 경기 운영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그 선수들을 믿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오늘도 지난 번 

보다는 좋은 경기력으로 이끌어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똑같이 넣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팀에 합류한 브라질 공격수 안드리고의 활용 계획도 전했다. 이 감독은 "빠르면 다음 

경기에 교체로 들어갈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FA컵 때 아마 선발로 들어가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출전시킬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주중 FA컵에서 안드리고의 첫 선을 보이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이전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했다가 이적 후 처음으로 복귀전을 기다리는 김동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동진은 이적 후 회복에 매진했고, 마침내 교체 명단에 속해 안양 소속 첫 경기를 기다린다.

이 감독은 "지금 몸 상태는 체력적인 부분도 많이 끌어 올렸다. 경기 감각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빠르면 후반전 초반에 교체를 할 수도 있고, 안 되더라도 최소한

 20분선에서 투입시킬 예정"이라며 김동진의 복귀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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