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자격 정지 징계가 끝난 심석희(서울시청)가 

오는 3월 2일 쇼트트랙 대표팀에 복귀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심석희는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표팀 합류 의사를 전하고 

27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진행 중인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훈련 개시일을 3월 2일로 조정했다.

지난해 5월 열린 2021-2022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뒀으나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돼 비판받았다. 

험담을 메시지에는 대표팀 동료인 최민정(성남시청)과 김아랑(고양시청)이 포함돼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2월 2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려 심석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징계가 끝난 심석희는 곧바로 대표팀

 복귀 의사를 밝혔다. 심석희는 3월 2일 진천선수촌에 합류하고 이후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과 김아랑의 합류 

여부를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대표팀 합류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