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벤투호도 타격이다. 

다리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예상보다는 빠르게 복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여전히 복귀 시점은 2월 9일로 예상되고 있다.

토트넘과 벤투호의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첼시와 EFL컵 4강 1차전에 출전했다가 부상을 입었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첼시전을 치른 후 다음날 손흥민이 다리 부위에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검사 진행 결과 2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다"며 손흥민이 2주 정도 빠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부상 복귀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초비상이다. 손흥민은 대체불가 자원이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8골 3도움에 성공했고, 

팀 내 득점과 도움 모두 최다다. 

특히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진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홀로 제몫을 해주고 있고, 

기록을 넘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났다.

확실히 손흥민의 공백은 컸다. 

손흥민이 빠진 동안 토트넘은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4경기를 치렀고, 

2승 2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첼시와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고, 

역습 상황에서 위력이 떨어지면서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예상보다는 빠르게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여전히 복귀 시점은 2월 9일로 예상되고 있다.

EPL 부상 소식을 전하는 '프리미어리그 인저리스'는 손흥민의 복귀 시점으로 여전히 2월 9일로 예상했고, 

콘테 감독의 코멘트와 함께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콘테 감독은 1월 21일 "손흥민은 출전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그는 잘 회복하고 있고, 우리는 A매치 휴식기 이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도 타격이다. 

1월 터키 전지 훈련에서 해외파 선수들 없이 좋은 경기력으로 

아이슬란드와 몰도바를 대파했지만 더 중요한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가 남아 있다. 

벤투호는 레바논을 상대한 후 시리아와 맞대결을 펼치는데, 

중요한 두 번의 원정 경기에서 '캡틴'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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