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마상훈이 제 활약을 못하며 김남일 감독은 큰 고민에 빠졌다.
마상훈은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선수다. 프로 데뷔 후엔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 수원FC,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를 거치며 존재감을 보였다. 2020시즌을 앞두고 성남에 왔는데
K리그1 9경기만 뛰었지만 최종전 결정적인 득점을 뽑아내는 등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엔 주전으로 도약해 리그 31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마상훈에게 여러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이미 권경원, 리차드,
안영규 등 센터백들을 대거 내보낸 성남은 마상훈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남일 감독도 강력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마상훈은 성남에 남았다. 김남일 감독은 개막 후
2경기에 마상훈을 모두 선발로 내며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마상훈은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1라운드 강원FC전에선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결국 강원은 0-2로 패했다. 2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선 후반 21분 경고가 한 장 있음에도
아마노에게 거친 파울을 범해 또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성남은 수적 열세에 몰렸고 결국 0-2로 졌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강원전 이후엔 따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본인이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엔 미팅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경고가 이미
있었는데 냉정함을 잃은 수비를 보여 퇴장을 당했다. 차후에 만나서 대화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상훈은 분명 성남에 필요한 선수다. 마상훈처럼 끊임없이 싸워주고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가
쉽게 수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견제를 펼치는 센터백 유형은 성남에 필수적이다. 마상훈 존재로 다른
센터백들은 뒷공간 커버 혹은 후방 빌드업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지난 2경기에서도 마상훈은 자신의 장점들을 가감없이 보여주긴 했다.
그러나 이렇게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린다면 김남일 감독도 마상훈에게 더 이상 믿음을 줄 수 없을 것이다.
마상훈도 심리적 부담이 커져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김남일 감독과 면담을 통해, 징계로 인한 휴식을
통해 마상훈은 자신을 추스리고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짚으며 지난 시즌 가장 좋았을 때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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