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이 동계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들은 다음달 23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위해 고난도 점프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수리고)과 김예림(단국대), 이시형(고려대)은 27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고등부·여자 대학부·남자 대학부에서 각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 올림픽 여자 싱글 6위에 오른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73.69점,
예술점수(PCS) 67.54점으로 141.23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5.25점을 받은 유영은 총점 216.48점으로,
이해인(세화여고·201.3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이날 첫 번째 요소 트리플 악셀에서 회전이 풀려 수행점수(GOE) 0점을 받았지만,
이후 연기에서는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유영은 “경기 직전까지 트리플
악셀을 시도할지 안 할지 고민하다 오히려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고 말했다.
4대륙선수권대회·올림픽 등 2주 간격으로 이어지는 큰 대회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는
유영은 다음 올림픽을 위해 쿼드러플 살코·러츠 등 고난도 점프를 장착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은 “여태 시도하고는 싶었는데 시간이 모자라고 부상도 있어
하지 못했다”며 “올 시즌이 끝나면 많이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 9위 김예림은 이날 프리 경기에서 TES 73.35점, PCS 66.54점으로 141.8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까지 합친 총점은 214.66점이었다. ‘피겨 장군’이라는 별명처럼 경기 전
연습 때 씩씩한 모습을 보여준 김예림은 큰 실수 없이 각 요소들을 소화했다.
다만 벽쪽에 너무 가까이 붙었던 첫번째 요소(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4번째 요소(트리플 플립) 착지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예림은 “올림픽이라는 큰 시합 직후라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며 “생각보다 잘 나와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예림도 고난도 점프를 장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예림은 “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려면 고난도 점프를 많이 성공해야
한다”며 “그동안 베이징 올림픽이란 간절한 무대가 있어 몸을 사린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는 해보고 싶은 것 다 해 후회 없는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쇼트에서 82.50점을 받은 이시형(고려대)은 이날 프리 경기에서 164.81점을 받아 총점 247.31점을 기록했다.
베이징 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에서 27위로 프리 경기를 하지 못했던 이시형은 “오랜만에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한 느낌”이라며 “4대륙 대회, 올림픽으로 지친 상태였지만 나쁘지 않게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시형은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대부분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경기를 수행하는 노하우가 있어 보였다.
반면 저는 그런 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예방주사를 맞았다 생각하고 터무니
없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밀라노 올림픽 때까지 경험을 쌓겠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 남자 싱글 5위에 올랐던 차준환(고려대)은 이번 동계체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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