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싱거운 승부였다.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가볍게 누르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장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과의 네 차례 대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그렇기에 이번 대결에서도 한국도로공사의 완승이 예상됐다.

1세트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5득점), 배유나, 켈시(이상 4득점), 

전새얀(3득점)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5-12로 가볍게 눌렀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박경현과 이한비가 나란히 4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엘리자벳은 1득점에 머물렀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들어 12득점을 합작한 박경현과 이한비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압박했다. 

그러나 세트를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1득점을 올린 켈시의 활약에 힘입어 25-20으로 웃었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을 25-23로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켈시는 23득점으로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박정아는 12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 박경현은 15득점, 이한비는 10득점으로 분전했다. 엘리자벳은 5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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