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구름 관중이 몰려 왔다. K리그가 개막한 이후 2부 리그 평균 관중 5~600명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k3리그 청주 홈 개막전에서 900여명의 

청주 시민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홈 경기장을 찾아왔다.

3일 전 도의회에서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금

 10억원이 예산 승인 되며 청주의 분위기는 순풍을 타고 있다. 

청주는 2020년과 2021년 리그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지

 못하였지만 3년 만에 완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경기에서는 수비적으로 내려선 목포를 상대로 

청주가 공격을 주도하였지만 쉽게 골이 나오지는 않았다. 

선취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프리킥 찬스를 얻은 청주는 이민형의 헤더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재형이 밀어 넣으며 전반 종료 직전 1골을 앞서 갔다.

후반전 빠른 역습 상황에서 문경민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이풍범의 골과 후반전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성공 시킨 김희성의 쐐기골로 3대1로 개막전을 완승 하였다.

 청주는 평균 나이 24.3세의 젊은 팀으로서 활기차고 패기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청주의 축구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 하였다.

청주는 3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2라운드 부산교통공사를 맞아 개막 2연승에 도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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