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27일 상암 콜로세움에서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1주 5일 차 2경기서 팀 T5를 2:0으로 완파했다.
특히, 2세트는 라운드 스코어 13:3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DRX는 무실 세트 3연승을 이어나갔다.
브리즈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DRX의 선공.
제트를 잡은 'Rb'는 전반전 내내 굉장히 날랜 움직임을 보였다.
상대를 잘라주며 시작하는 라운드가 여러 번이었고, 멀티 킬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
방난'이 힘을 내긴 했지만, 전반은 DRX의 8:4 리드로 끝이 났다. 무결점 플레이도 세 번이나 됐다.
이어진 후반전. 공격으로 전환한 T5가 피스톨 라운드였던 13라운드를 가져갔다.
14라운드 승리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DRX 입장에서는 다음 라운드가 승부처였는데,
초반 교전에서 'Rb'와 '제스트'가 잡히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T5는 흔들리는 DRX를 다시 한 번 잡아내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한 라운드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DRX 입장에서는 집중력이 아쉬운 장면이 자주 연출됐는데,
호흡을 가다듬기라도 한 듯 19라운드부터 다시 승리를 채워가기 시작했다.
결국, 매치 포인트를 달성한 DRX가 4연승으로 1세트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 전장은 어센트였다.
공격의 T5가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하는 듯 싶었지만,
DRX는 불리한 총기 상황을 극복하고 2라운드를 가져가면서 단숨에 기세를 빼앗아 왔다.
DRX의 철벽 수비에 T5의 공성은 번번이 막혔고,
10라운드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B 지역을 뚫었다. 무려 9:3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탄탄한 수비를 보여준 DRX는 공격에서도 한 수 위 경기력을 뽐냈다.
피스톨 라운드부터 압도적이었다.
일방적으로 승리를 쌓은 DRX는 단 세 라운드만 내준 채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라운드 스코어 13:4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T5 입장에서는 1세트서 활약한 '방난'의 발이 2세트 내내 꽁꽁 묶인 게 치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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