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아버지 예측에 반박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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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아버지 예측에 반박한 아들

토쟁이티비 0 468 2022.02.28 08:07

 “예상대로 흘러가면 야구가 재미있겠습니까.”


한화 내야수 이성곤(30)이 아버지 이순철 SBS 해설위원의 예측에 반박했다. 

한화를 5강 후보 팀에서 제외한 아버지의 시즌 전망이 틀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순철 위원뿐만 

아니라 대부분 해설가들이 한화를 꼴찌 후보로 보고 있지만 이성곤은 받아들일 수 없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2년차를 맞아 리빌딩 딱지를 떼고 이기는 야구를 선언한 한화는 5강에 도전한다. 


이성곤은 “아버지가 집에서도 ‘뭘로 5강 갈래?’라고

 말씀하시기도 했다”며 “우리가 잘하면 가는 것이다. 

예상대로 흘러가면 야구가 재미있겠나. 예상 못한 팀이 5강에 가야 팬들도 좋아하고,

 나도 집에 가서 기를 펼 수 있을 것이다. 야구는 변수가 많아 예측을 하기가 어렵다. 

그건 아버지도 인정하신 부분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화가 탈꼴찌를 넘어 5강에 가기 위해선 이성곤의 활약이 필요하다. 주전 1루수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 6월 한화로 트레이드된 뒤 60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

 46안타 1홈런 24타점 29볼넷 출루율 .378 장타율 .380 OPS .758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올해 캠프 준비도 수월하게 하고 있다. 그는 “여유 있게 즐기고 있다. 페이스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게 좋다. 

이전 팀들에 있을 때는 캠프 기간부터 많이 끌어올려야 하는 위치였다”며 “지금은 코칭스태프에서 주전,

 비주전 가리지 않고 루틴대로 페이스 조절을 할 수 있게 해주신다”고 말했다. 


첫 풀타임 주전 기회에 대해선 “예전보다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다. 좋은 컨디션을 144경기 동안 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숫자도 따라온다. 프로 선수로서 기술적인 향상은 무조건 해야 

하지만 몸 관리도 잘해야 한다. 1루 수비도 올해로 3년차이기 때문에 더 이상 적응 

여부를 말해선 안 된다. 어떤 자리에서든 적응해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1루수로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타격이다. 지난해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와 함께하며 존에서 강하게 칠 

수 있는 공을 공략하는 것에 집중했고,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간다.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로 위아래가

확대됐지만 이성곤은 “노리는 공을 절대 놓치지 말자는 생각에는 변함없다. 불리한 점이 있지만 

모든 팀들에 해당하는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우리 것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목표는 풀타임 출전과 함께 팀의 5강 싸움을 선언했다. 중고참 선수로서 팀 성적에 책임감을 느낀다.

 그는 “모두가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5강을 생각하고 야구한다. 당연히 꼴찌라는 인식은 갖지 않는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다. 시즌 끝까지 5강 싸움을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화팬들이 ‘보살팬’이란 말을 듣는 것도 이성곤은 원치 않는다. 10년 넘는 긴 암흑기에도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며 버틴 한화팬들은 고행의 과정을 거치는 부처에 비유되곤 한다. 팬들 사이에서 나온 

우스갯소리이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슬픔이 있다. 이성곤은 “선수들이 보살팬이라는 말에 부끄러워해야 한다. 

프로 선수라면 팬들을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며 달라진 한화의 반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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