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나온 신인 선수 평가가 괜찮던데."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부터 신인 외야수 김동준(20)을 궁금해했다.
김동준은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22년 신인 2차 1라운드 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키 193cm, 몸무게 100kg의 건장한 체격, 그리고 2019년 1차지명 외야수
김대한(22)과 마찬가지로 투타겸업 유망주로 눈길을 끌었다.
김동준은 27일 외야수 안권수와 함께 울산문수야구장을 찾았다.
두 선수는 26일 내야수 전민재와 외야수 강현구가 2군
캠프로 이동하면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합류했다.
김 감독은 그동안 김동준을 쉽게 1군 캠프로 불러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선수인지 직접 확인하고 싶으면서도 신인 야수인 만큼 천천히 몸을 만들 시간을 주고 싶었다.
이천 캠프를 앞두고 한 번, 울산 캠프를 앞두고 또 한 번 망설이다
이번에 연습 경기 일정을 앞두고 김동준을 콜업했다.
생애 첫 1군 캠프에 합류한 김동준은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아직 얼떨떨하고 설레고 그런다.
대스타 선배들 앞에서 야구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김동준을 지명할 때는 왼손 투수로 기용할 계획으로 뽑았다. 직구(143km), 슬라이더(130km),
커브(116km), 체인지업(133km)을 구사할 수 있어 앞으로 좋은 투수로
성장할 충분한 자질과 재능을 보유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입단하고 보니 김동준의 타격 재능이 더 눈에 띄어 외야수로 등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울산으로
1군 캠프를 옮기기 전에 2군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잠실야구장을 찾아 김동준을 지켜봤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구장인 잠실에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타자가 담장 근처로 계속해서 타구를 날렸다.
4번타자 김재환의 뒤를 이을 좌타 거포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했다.
김 감독은 "배트 스피드도 좋고, 체격도 크고 힘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신인인데도 공 치는 메커니즘이 좋다"고 칭찬했다.
1군 캠프에서도 김동준의 파워는 돋보였다. 두산 관계자는 "김동준이 오늘(27일) 첫 훈련인데도
백스크린을 계속 맞히고 담장을 넘기는 타구도 나와서 선수들도 감탄하더라"고 귀띔했다.
김동준은 첫 타격 훈련을 되돌아보며 "감독님께서 '왜 짧게 치려고 하나.
네가 치던 대로 시원시원하게 쳐'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 말씀 듣고 타격을 해보니
타구가 훨씬 좋게 나가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거포 유망주의 현재 목표는 1군 선수들과 함께하는 동안 가능한 많이 보고 배우는 것이다.
김동준은 "캠프 기간에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포인트를 살려서 폼부터 확실히 만들고 싶다.
많은 것을 배우는 캠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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