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7)은 지난 해 11월 1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치면서 시즌을 마쳤다.
당시 친 9언더파 63타는 고진영에게 무척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친 뒤 이날 까지 11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제 '여자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는 LPGA 신기록인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돌파까지는 4라운드만 남았다.
고진영에게는 소렌스탐의 이 기록을 넘고 싶어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고진영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는데, 당시 60대 타수만 쳤다면 이미 소렌스탐의 기록을 깰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 71타를 치면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이 '14 라운드'에서 멈췄다.
총 26라운드에서 25번이나 60대 타수를 쳤지만 중간에 낀 그 '71타'가 옥에 티가 된 것이다.
그날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 고진영이 정확히
105일 만에 '전장터'로 돌아온다.
무대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벌어지는 LPGA 투어 시즌
네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다. 고진영이 이 대회에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한다면 마침내 소렌스탐의 신기록을 넘을 수 있게 된다.
고진영은 또 소렌스탐과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LPGA 신기록인
'연속 언더파 라운드' 기록도 깰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두 선수가 기록한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돌파까지도 4라운드만 남겨두고 있다.
고진영은 또 2021 시즌을 마감하면서 63홀 연속 100% 그린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기록 역시 이번 대회에서 몇 홀을 더 이어갈 지 관심을 모은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몇가지 특별한 기록에도 도전한다.
일단 LPGA 사상 최단 기간 1000만달러 돌파다. 현재 LPGA 투어 생애 상금 순위 100위 이내 선수 중
100개 대회 이하로 출전한 선수는 딱 한명 고진영 밖에 없다. 고진영은 81개 대회에서 910만 달러를 벌어
생애 상금순위 26위에 올라 있다. 정확히 100개 대회에 출전한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21만 달러를 벌어
생애 상금 순위 72위에 올라 있고, 고진영의 라이벌 넬리 코다(미국)는 101개 대회에서 총 625만 달러를
획득해 생애 상금 순위 50위에 이름 올려 있다. 고진영 다음으로 100개 미만 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생애
상금 순위 107위인 '핫식스' 이정은인데, 64개 대회에 출전해 339만 달러를 벌고 있다.
현재까지 LPGA 투어에서 100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전부 21명이다.
고진영은 LPGA 사상 22번째이자 가장 빠른 기간에 1000만 달러 우먼 등극을 노리고 있다.
고진영은 올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갖고 있는 단일 시즌 최다 상금(436만4994 달러)에도 도전한다.
올해 US여자오픈의 우승상금이 180만달러로 증액되고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의 우승상금도
200만달러로 늘어나는 등 15년 묵은 오초아의 신기록도 깨질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다.
올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완전 'K골프판'이다. 세계랭킹 5위 이내 선수 중 4명이 출전하는데,
둘은 세계 1위 고진영과 세계 4위 박인비이고, 둘은 세계 3위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와 세계
5위 재미동포 대니엘 강이다. 김효주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시즌 첫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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