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라이벌 팀 팬들이 버스에 돌을 던져 선수의 머리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레미우는 2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조세 핀헤이루 

보르다에서 열리는 브라질 가우초 9라운드 인테르나시오날과의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테르나시오날 팬들의 버스 공격으로 경기가 연기됐다. 

인테르나시오날은 그레미우의 지역 라이벌이다.

글로벌 매체 '유로스포츠'는 27일 "그레미우의 버스는 인테르나시오날 경기장에 거의 다 왔을 때 상태 팀 

팬들과 마주쳤다"라며 "버스 유리창이 돌 때문에 깨졌고 그레미우 선수 몇 명이 다쳤다.

 중앙 미드필더 마티아스 비야산티는 돌을 머리에 맞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레미우는 파라과이 국적의 비야산티가 뇌진탕과 두개골 외상을 입었으며, 

얼굴에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관절 부상도 입었다.

 그는 병원에서 밤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레미우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버스에 던져진 돌을 보여줬다. 깨진 유리창과 얼굴과 머리에 붕대를 

감은 선수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겪은 비겁하고 터무니없는 공격에 우리는 이미 가우초

 축구 연맹에 '이번 경기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인테르나시오날도 조치에 나섰다. 그들은 "CCTV 감식 결과 2명이 체포됐다. 이번 공격에 대한 수사를 

지원하겠다"라며 "인테르나시오날은 모든 종류의 폭력을 강력히 부인하고

 '축구에서의 평화'의 중요성을 강화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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