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을 향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최근 번리전 패배로 좌절했지만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우리에겐 환상적인 

감독이 있다. 콘테 감독은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 

우리 모두는 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콘테 감독은 늘 우리가 더 잘하길 바라고 이기고 싶어 한다"며 "토트넘 

선수들은 콘테 감독을 위해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열정도 나타냈다. 그는 "우리는 일관성있는 모습을 유지해야 하며 집중해야 한다"면서 "꾸준한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겸손함을 바탕으로 남은 시즌 동안 준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40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EPL 통산 37번째 골을 합작해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둘은 첼시에서 36골을 합작했던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이상 은퇴)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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