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감독으로 변신 문태종 내 아들 재린은 미래의 케빈 듀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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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감독으로 변신 문태종 내 아들 재린은 미래의 케빈 듀란트

토쟁이티비 0 495 2022.02.28 14:19

KBL 역대최고슈터 문태종(47)이 지도자로 변신해 아들을 미래의 NBA 선수로 키우고 있다.


2019년을 끝으로 은퇴한 문태종은 현재 고향 노스캐롤라이나로 돌아와 지난해 창단한

 시포스고교(seaforth high)에서 농구감독을 맡고 있다. NBA 유망주 차남 재린(16, 208cm)은 아버지

밑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OSEN이 시포스고교를 방문해 문태종 및 재린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 은퇴 후 어떻게 지냈나?

태종: 잘 지내고 있다. 많이 쉬었다.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장남은 스포츠를 하고 있고, 

둘째 재린도 농구선수다. 셋째 막내 딸은 배구선수가 됐다. 그 선수들 훈련시키고 도와주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딸이 농구 대신 배구를 해서 화가 나기도 했다. 하하. 이제 막 시작했는데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난 딸이 지금 178cm다. 11살인데 배구코치가 많이 가르치고 있는데 재능이 있다고 한다.


- 감독은 어떻게 시작했나?

태종: 처음 창단한 팀이라 내 아들을 내가 직접 지도할 수 있는 기회라서 감독을 맡게 됐다. 

내 아들을 고등학생 때부터 직접 지도해서 프로선수가 될 수 있는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싶었다. 여기 시설도 마음에 든다.


- 감독으로서 아들을 직접 가르치는데? 힘든 점은?

태종: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 아내도 여기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함께 일하고 있다. 

내가 아무래도 프로선수를 오래 했으니까 다른 고교선생님보다는 많이 알고 있다. 

내 아들이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돕고 싶다.


- 재린은 어때? 아버지가 감독이라 좋아?

재린: (당황하며) 나도 좋다. 아버지가 많이 가르쳐준다. 

내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농구를 가르쳐줬다.


- 그래도 부자지간이 감독-선수면 장단점이 있을텐데?

태종: 맞다. 아들은 싫을 때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와 감독 및 아버지로 하루 종일 붙어 있어야 하지 않나? 하하.

 하지만 난 다른 선수와 똑같이 대하려고 한다.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가르쳐줄 뿐이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첫 경기에서 탈락했는데?

우린 어린 팀이라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우리는 26등이고 상대는 6등이었다. 상대가 너무 잘했다. 

큰 선수들이 많다. 전반전은 그래도 5점 졌는데 상대가 3쿼터에 압박수비를 했고, 우리 가드들이 당황해서

 실수를 많이 했다. 그래서 점수차가 20점차로 크게 벌어졌고 졌다. 

그래도 우린 젊은 팀이다. 선수들이 이번 기회에 많이 배웠길 바란다.


- 팀은 졌지만 재린은 18점 넣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재린: 맞다. 난 잘했지만 더 잘할 수 있었다. 아쉽다.

태종: 아들은 잘했다. 우리 팀이 너무 어려서 경험이 적었다. 재린은 작년에 다른 학교에서 주챔피언을 했다. 

라이벌 선수들과 중학교 때 붙어본 경험이 있다. 반면 우리팀 다른 선수들은 그런 경험이 없었다. 

재린이 팀을 위해 많이 신경을 썼다.


- 재린, 지금 뛰는 포지션은?

재린: 특정한 포지션은 없다. 르브론이나 야니스처럼 모든 포지션을 다 잘한다.

 리바운드와 림프로텍팅(골밑수비)이 특기다.


태종: 아들이 날 닮아서 슛도 좋다. 자기 나이에서는 좋은 슈터라고 볼 수 있다.


- 아들을 선수로서 평가한다면?

태종: 우리 팀에서 그는 최고선수다. 포인트가드도 보고, 블록슛도 하고 리바운드도 한다. 

지난 경기에서 우리가 졌지만 우리 가드는 상대 압박수비를 못 뚫어서 재린이 대신 뚫었다.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다. 3점슛도 쏘고 볼핸들링도 한다. 골밑도 보고 팔이 길고 운동능력도 좋다.


- NBA에 스타일이 비슷한 비교선수가 있다면?


재린: 케빈 듀란트다. 하하.  


태종: 미래에는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희망한다. 슛만 더 장착하면 될 수도 있다.


- 재린이 내셔널 랭킹 21위라고 들었다. 엄청난데?

태종: 맞다. ESPN랭킹 21등이다. 모든 포지션과 지역에 상관없이 말이다. 아주 자랑스럽다.

 랭킹이 높은 이유는 지난해 주챔피언십을 차지했는데 재린이 1학년으로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모두 1등을 했다. 

 또 AAU팀에서 재린의 팀이 내셔널챔피언십에서 2등을 했다. 재린이 팀내 득점왕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다.


- 이제 재린을 전미에서 주목하나?

태종: 그렇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아들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나도 키가 크고 아내도 크니까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았다. 원래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가 작년에 잘하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다.


- 재린, 여기 지역에서 이미 스타니?

재린: 아닙니다. 하하. 어쩌다가 절 알아보고 그렇습니다.


- 어느 대학에 가고 싶나?

재린: 아직 특정 대학에 가고 싶다고 정하지 않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드림 스쿨은 없다.


태종: 이미 노스캐롤라이나 타르힐스,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웨이크 포레스트에서 

입학제의를 했다. 플로리다 주립대, 보스턴 칼리지, 노틀담, 인디애나에서도 관심을 보인다.


- 재린, 만약 노스캐롤라이나와 듀크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재린: 아마도 노스캐롤라이나에 가지 않을까? 왜냐하면 우리 

엄마가 거기를 나왔고, 농구선수로서 아주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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