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브리그서 가장 눈에 띄는 계약이라면
역시나 비FA 선수들이 손에 넣은 장기계약이다.
SSG가 한유섬, 박종훈, 문승원 등 FA를 앞둔 3명의 선수들에게 5년의
장기계약을 안기자 삼성 역시 예비 FA 구자욱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5년간 120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구자욱은 특급 FA에 버금가는
계약을 1년 먼저 얻게 됐고 사실상 ‘삼성 종신맨’을 선언하게 됐다.
이제 KBO리그도 메이저리그와 마찬가지로 FA 자격을 획득해 팀을 떠날 것을 우려,
미래를 책임질 선수를 일찌감치 붙들어두는 장기계약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자연스레 젊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초점이 모아진다.
20대 선수들 중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수라면 역시나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다.
데뷔하자마자 키움의 주전 자리를 꿰찬 이정후는 뛰어난 안타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인기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표적인 선수다.
키움 역시 이정후의 스타성과 잠재력을 인정, 매년 고액의 연봉을 선사해왔다.
지난 2017년 2700만원으로 출발한 이정후의 연봉은 이듬해 1억 1000만원, 2019년 2억 3000만원,
이후 3억 9000만원, 5억 5000만원으로 수직 상승한 뒤
6년 차인 올 시즌 7억 50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또한 이정후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연차별 최고 연봉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그만큼 이정후의 남다른 가치가 고스란히 연봉으로 반영된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6년차의 이정후도 장기계약을 거머쥘 수 있을까.
일단 이정후가 FA 자격을 따내려면 부상 등이 없다고 가정할 때 2025시즌 후가 된다.
여기에 국가대표에 꾸준히 차출된다면 경우에 따라 1년을 단축해 2024시즌 후도 가능하다.
즉, 키움 히어로즈가 이정후를 장기계약으로 묶는다면 2023시즌이 끝난 뒤가 적기다.
공교롭게도 이정후는 내년 시즌을 마친 뒤 해외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포스팅 자격을 얻게 된다.
이미 미국과 일본 구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다가
선수 본인의 야망도 크기 때문에 해외 진출이 유력시된다.
그렇다고 키움도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구자욱이 120억원의 대형 장기 계약을 맺은 상황에서
훨씬 어리고 스타성이 뛰어난 이정후가 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받을 게 확실시 된다.
부상 등의 변수만 아니라면 2시즌 후 장밋빛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이정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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