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폴 로빈슨이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 쿨루셉스키를 칭찬했다.

토트넘은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번리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한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맷 도허티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다.

 5분 뒤 데얀 쿨루셉스키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27분 케인의 득점까지 터지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40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 득점은 두 선수가 EPL에서 합작한 37번째 골이었다.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를 넘어서 'EPL 최다 합작골'의 주인공이 됐다.

로빈슨은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믿을 수 없었다. 

그는 무언가를 증명해야 하는 것처럼 보였던 맨체스터 

시티전(3-2 승)때만큼 잘했다"라며 "그의 주변 선수들이 엄청나게 돕고 있다.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는 두각을 나타냈다. 

토트넘이 이렇게 플레이 한다면 그들은 골을 넣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위험한 상황에서 케인에게 공을 준다면 그는 득점하거나 골을 만들어낼 것이다. 

그는 약한 토트넘에서 오랜기간 뛰었다. 

그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기량이 좋은 선수들과 뛸 때 득점했다. 

팀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케인에게 도움을 준다면 그는 골을 넣을 것"이라며 "그는 타고난 골잡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EPL 2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13경기에서 1골밖에 못 넣었던 케인이지만, 

토트넘의 코로나 집단 감염 이후 복귀해 지난 시즌 폼을 되찾고 있다. 

집단 감염 후 11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케인이 득점하면 지지 않았다. 7경기 5승 2무다. 

한편, 케인은 지난 시즌에 EPL 35경기 2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EPL 득점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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