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3점 슈터'에서 국가대표 센터 로 돌아온 김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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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993 2022.01.24 22:12

원주 DB는 지난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8-81로 꺾었다.


DB는 지난 20일 한국가스공사에 87-102, 지난 22일엔 SK에 92-101로 패배했다. 

DB는 4라운드 시작부터 휴식기 이전까지 평균 72.2 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수비는 견고해졌다.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해 승수도 차곡차곡 쌓아갔다.


하지만 DB는 휴식기 기간, 2옵션 외국 선수인 레너드 프리먼(203cm, C)이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연히 선수 로테이션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DB 산성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게 두 경기 연속 100점이 넘는 점수를 허용했다.


이상범 감독은 6강 경쟁 팀인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재차 수비를 강조했다. 

이상범 감독은 “수비에서 얼마나 집중력을 가지고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수비에서 상대를 묶지 않으면 승리보다 패배가 많을 수밖에 없다. 

프리먼이 중심에서 해줬던 것이 있긴 하지만 외곽에서 국내 선수들의 수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범 감독의 말처럼 최근 LG는 이관희(190cm, G), 이승우(193cm, F)를 필두로 한 

국내 선수들이 다양한 공격 옵션과 넓은 공격 반경으로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있다. 

덕분에 아셈 마레이(202cm, C)의 보드 장악력은 더욱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마레이는 DB를 상대로 평균 1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고 있었다. 

DB로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상범 감독도 이에 “여러 가지 수비를 준비했다. 

일단 일반적인 수비가 성공되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았을 땐 다른 수비를 적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범 감독의 수비는 경기 초반부터 제대로 빛을 발했다. 특히 김종규의 역할이 컸다. 

김종규는 1쿼터부터 내 외곽을 바삐 오가며 많은 수비 공간을 커버했다. 

큰 신장에서 나오는 긴 윙 스팬으로 LG 외곽 자원들의 야투 성공률을 현저히 떨어뜨렸다.


또, 마레이가 골밑으로 들어올 때면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도움 수비를 전개해 그를 막아세웠다. 

3라운드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마레이었지만 이날 전반전까진 전혀 그렇지 못했다.


김종규의 도움 수비는 계속 성공을 거듭했다. 

그는 성공적인 수비에 탄력을 받아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종규는 사무엘스를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고 이후엔 

박경상(178cm, G), 이준희(192cm, G)와 2대2 플레이를 전개해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다.


김종규는 직전 SK와의 경기에선 6개의 3점슛 성공으로 슈터 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다시 우리가 알던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로 돌아왔다.


김종규는 본인과 신장이 비슷한 서민수(197cm, F)를 상대로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을 이어갔다. 

그는 유리한 위치 선정과 파워를 앞세워 인사이드를 쉽게 공략했다. DB의 앞선 자원들도 이를 잘 살려줬다. 

LG의 수비 미스로 미스매치 상황이 발생하면 더욱 거침없이 골밑으로 돌진했다. 이후, 쉽게 골밑 득점을 생산했다. 

김종규는 뛰어난 기동력으로 트레일러도 톡톡히 해냈다. 

스크리너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며 이상범 감독의 박수갈채를 불러왔다.


LG는 서민수, 정희재(195cm, F), 정인덕(196cm, F)이 돌아가면서 김종규 수비를 도맡았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갔다. 

김종규, 강상재(200cm, F)와 같이 확실한 4번 포지션이 없는 LG는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외곽슛을 갖춘 조니 오브라이언트(204cm, C)가 아웃사이드로 빠지면 자연스레 마레이도 따라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후 골밑은 김종규의 세상이었다.


팀의 흐름이 정체된 순간에도 김종규가 코트에 들어서면 경기의 분위기는 알게 모르게 DB 쪽으로 향해갔다. 

그는 보이지 않는 헌신으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한 것이다.


물론, 빠르게 공격을 마무리하려는 마음과 LG의 수비를 의식하면서 이지슛을 놓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김종규가 코트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LG는 큰 위협을 받았다.


김종규는 이날 27분 1초 동안 13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웅(185cm, G)이 24점, 오브라이언트가 20점을 기록하며 그의 기록이 다소 작아 보였다. 

하지만 그의 가치는 기록 외적인 면에서 나타났다. +11이라는 가장 높은 코트 득실 마진이 이를 증명한다.


경기 후 김종규는 “프리먼의 부상으로 골밑을 조니 혼자만으로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강)상재와 (윤)호영이 형이 있다. 일단 쉽게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버텨줘야 외곽에서도 생산력이 생기기 때문에 마음가짐부터 독하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김종규는 지난 22일 SK와의 경기에선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6개를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은 단 한 개의 시도도 없었다. 오직 골밑에서 득점을 이어갔다.


이에 김종규는 “어떻게 해야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게 잘 맞아들어갔다. 오늘은 LG라는 팀에 맞게 공격을 하려고 했다.

 (허)웅이가 매 경기 견제를 심하게 받기 때문에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을 하다 보면 

개인적인 득점도 자연스레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종규는 이날 1쿼터 마레이와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발목을 삐끗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코트에서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잠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은 1쿼터 후반,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분명 고통은 남아있을 듯했다. 하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팀의 기둥 역할을 해냈다.


김종규는 “일단 몸 상태는 좋다. 오늘 발목을 삐어서 경과를 봐야 할 것 같다. 

몸 컨디션이나 부수적인 건 괜찮다. 잘 유지해서 시즌 막판까지 잘 유지해야 된다”고 말했다.


팀의 에이스와 기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는 연패 탈출이었다. 

그들을 확실히 뒷받침한 벤치 자원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DB는 남은 1월, 울산, 고양, 서울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쉽지 않은 일정이다. 

하지만 이날처럼 김종규가 인사이드에서 묵묵히 팀을 지켜준다면 이전 원정 2연전과는 다른 결과표를 받아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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