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선수들이 3년 만에 열린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다른 끼를 뽐냈다.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지난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열린 올스타전에는 2,850명의 관중이 찾아 프로배구의 인기를 입증했다.

23승 1패로 리그 선두 독주를 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올스타전에서도 분위기를 리드했다.

1세트 여자부 경기에서 양효진은 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길쭉한 팔과 다리로 '제로투' 댄스를 시원시원하게 선보였다.

이다현과 정지윤은 함께 선글라스를 쓰고 춤을 춰 팬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강성형 감독까지 

코트로 불러낸 이다현과 정지윤은 강 감독과 함께 가수 박진영 선미의 'When We Disco'를 췄다.

특히 이다현은 자신의 득점이 아닐 때도 댄스 세리머니를 펼쳐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고 정지윤은 가수 비의 '깡'을 완벽하게 재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1위 독주 현대건설 선수들은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뽐내며 올스타전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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