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교포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세계랭킹 8위로 올라섰다.

대니엘 강은 1월 24일자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10위)보다 2계단 상승한 8위에 자리잡았다.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 넬리 코르다(미국) 등을 

물리치고 새해 첫 우승 및 통산 6승을 거둔 대니엘 강은 지난해 11위까지 밀렸던 세계랭킹을 3계단 

더 끌어올렸다. 대니엘 강은 2020년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직후 세계 2위까지 올랐으나 당시 1위 고진영을 넘어서진 못했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2위 고진영의 순위는 변함이 없고, 둘의 간격은 지난주 

0.09점 차에서 0.1점차로 조금 더 벌어졌다. 넬리 코르다가 9.77, 고진영이 9.67이다. 

넬리 코르다는 지난주 개막전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날 3타를 잃고 4위로 마쳤다.

박인비와 김세영이 4, 5위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김효주는 지난주 9위에서 11위로 2계단 하락했다. 

일본으로 국적을 바꾼 유카 사소가 9위, 개막전 준우승을 차지한 브룩 헨더슨이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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