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3점슛 14개 폭발 KGC SK 16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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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3점슛 14개 폭발 KGC SK 16연승 저지

토쟁이티비 0 444 2022.03.02 21:53

꿩 잡는 건 역시 매라고 했던가. ‘천적’은 역시 ‘천적이었다. 15연승을 올리며 선두를 독주하는

 프로농구 서울 SK의 질주를 안양 KGC가 막아섰다. 올 시즌 4번 만나 3승1패로

 우위를 점한 KGC가 다섯 번째 만남에서도 외곽포를 폭발시키며 SK의 기세를 잠재웠다.


KGC가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폭죽같이 터지는

 3점슛 14개를 앞세워 SK를 85-79로 제압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기분좋게 3연패를 끊어내며 4위(23승18패)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2월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15연승을 질주한 SK가 이날 이겼더라면 현대모비스가 

2013년 2∼10월 두 시즌에 걸쳐 작성한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17연승에 1승 차로 다가설 수

 있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SK는 33승 9패가 되며 선두를 지켰지만

2위 수원 KT(26승 14패)와 승차는 6경기로 좁혀졌다.


KGC는 1쿼터에만 5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2쿼터에도 SK가 잠시 추격전을 벌이는 

듯했으나 쿼터 막판 변준형과 대릴 먼로가 3점슛을 넣어 다시 달아났다. 전반은 45-28로 KGC가 여유있게 앞섰다. 

KGC의 일방적 우세로 진행된 전반과 달리 3쿼터 초반 경기가 요동쳤다. SK가 안영준과 김선형, 자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38-45, 7점으로 차이가 좁혀지면서 4라운드 때와 같은 대역전극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예감이 들게 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전성현과 문성곤, 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으로 응수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SK는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65-71로 6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전희철 감독이 두 차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다.


최하위 서울 삼성은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오리온을 83-77로 격파, 지난 1월 9일 원주 

DB전부터 이어오던 9연패를 끊어냈다. 아울러 원정경기 역다 최다 타이인 18연패에서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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