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의 투혼도 ‘코로나 19’ 앞에서는 빛이 바랬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에 77-83으로 졌다.
20승 21패로 5위를 유지했으나,
공동 6위 창원 LG-원주 DB(이상 19승 23패)에 1.5게임 차로 쫓겼다.
오리온의 상황은 정상적이지 않았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비록 삼성전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는 하나, 5대5 훈련조차 해보지 못하고 코트에 나왔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게 된 김병철 수석코치는 경기 전 “훈련한 선수가 6명이었다.
외국 선수 2명과 이대성, 이승현과 박진철 등이었다. 어제 3명이 격리에서 풀렸고,
오늘 5명이 풀렸다”며 선수단 구성 상황을 전했다.
그 후 “훈련해온 상황과 훈련한 선수들의 포지션으로는 답을 도출하기 쉽지 않다.
그렇지만 돌아가면서 몇 분씩이라도 뛰게 해야 할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많은 인원을 투입하는 건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표시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 19’ 여파를 겪지 않았다는 점이다.
훈련을 해왔고, 건강한 몸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이승현(197cm, F)이 그 중 한 명이었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삼성의
두터운 수비에 고전할 때, 이승현은 미드-레인지와 로우 포스트를 넘나들었다.
1쿼터에 시도한 3점 3개를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이승현의 1쿼터 2점슛 성공률은 80%(4/5).
1쿼터에만 8점을 퍼부은 이승현은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17-27로 1쿼터를 마쳤다.
할로웨이의 골밑 장악력이 떨어지자, 오리온 국내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진 것.
그래도 이승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했다.
이원석(206cm, C)과 자리 싸움을 하고, 공격에서도 코트 밸런스에 맞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다른 선수들이 슈팅 감각을 찾을 수 있게, 이승현이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인 것.
오리온이 3-2 지역방어를 설 때, 이승현의 역할이 중요했다. 뒤쪽에 선 이승현은 골밑 수비와 박스 아웃,
넓은 수비 범위를 동시에 보여줘야 했다.
3개 모두 소홀하지 않았고, 끈질긴 루즈 볼 다툼으로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그러나 오리온은 34-47로 열세에 놓였다. 경기력과 분위기 모두 좋지 않았다.
이승현은 3쿼터에도 코트를 지켜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의 상황은 썩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분위기가 더 가라앉았다. 3쿼터 시작 2분도 지나지 않아 37-55까지 밀린 것.
이승현은 어떻게든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했다.
3쿼터 종료 3분 48초 전 3점으로 삼성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 후 할로웨이가 연달아 덩크. 오리온은 3쿼터 종료 2분 43초 전 50-60으로 삼성을 위협했다.
이승현이 4쿼터 초반에도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었다.
장기인 코너 점퍼로 삼성을 계속 위협했다. 경기 종료 5분 54초 전에는 3점슛도 터뜨렸다.
그 후 이대성(190cm, G)이 속공 득점과 동시에 추가 자유투 성공.
오리온은 경기 종료 5분 전 한 자리 점수 차(67-75)를 만들었다.
이승현이 경기 종료 3분 36초 전 코트에서 물러났다. 위기였다.
하지만 오리온은 마지막까지 삼성을 물고 늘어졌다.
그러나 가용 인원이 부족했던 오리온은 마지막에 한계를 드러냈다.
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던 이승현 또한 쓸쓸히 코트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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