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다소 억울 질타들은 손흥민 조롱들은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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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다소 억울 질타들은 손흥민 조롱들은 케인

토쟁이티비 0 528 2022.03.03 11:42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미들즈브러에 당한 패배로 토트넘은 상처투성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1-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미들즈브러에 0-1 충격패했다. 

“내가 원했던 것이 이런 팀”이라며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전 

대승(4-0)으로 쾌재를 불렀던 콘테 감독도 어이없는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미들즈브러를 꺾고 8강에 오르면 우승도 노릴 수 있었지만,

 연장까지 끌려간 뒤 무기력하게 진 토트넘은 상처만 안고 돌아왔다. 

토트넘은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이어 FA컵마저 놓쳤다. 

EPL에서는 7위에 머물러 있어 리그 우승은 불가능에 가깝다.


상대가 2부리그 소속팀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실망과 분노는 더 컸다. 

EPL에서 역대 가장 많은 골(37)을 합작하는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케인을 향한 비판의 수위도 높았다. 

현지 팬들은 “손흥민이 수차례 기회를 날려 망쳤다”, “케인의 우스꽝스러운 프리킥은 최악의 

하이라이트로 남을 것” 등 거침없는 표현으로 둘의 침묵을 지적했다.


케인은 0-0 팽팽하게 맞선 후반 5분,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아크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으로 매우 좋은 찬스였다. 골문과 볼을 교차로 바라보며 회심의 킥을 준비했지만, 

볼을 차는 순간 미끄러졌다. 볼은 힘없이 수비벽에 닿았고 찬스는 그렇게 날아갔다. 

이를 놓고 영국 현지언론들은 “최악의 프리킥”이라고 저격했고, 팬들도 적극 공감을 표시했다. 

120분 풀타임을 소화한 케인은 슈팅 1개에 그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조롱을 들은 케인도 케인이지만 손흥민은 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했다. 

직전 경기에서 얼굴에 상처까지 감수하며 거친 경기를 소화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20분 풀타임 뛰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2분에는 골대 앞에서 노마크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헛발질 했다. 

손흥민은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슈팅과 함께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골 결정력이 떨어진 손흥민은 선발 11명 중 가장 낮은 평점 3을 받았다(풋볼런던).


더 곤혹스러웠던 상황은 경기 중 벌어졌다. 

후반 막판 손흥민이 공을 빼앗기며 미들즈브러에 역습을 허용했다.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수비수 다이어가 손흥민에게 다가와 거칠게 퍼부었다. 

무리한 돌파로 인해 역습을 허용한 것에 따른 다이어의 분노였다.


지난 2019-20시즌 에버턴전에서 골키퍼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퍼부었던 장면을 떠오르게 할 정도다. 

당시 요리스는 전반을 마치고 라커로 들어가면서 손흥민에게 전방 압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평소와 달리 토트넘 팬들은 “다이어의 행동이 옳다. 손흥민은 잘못했다. 

누군가 실수했을 때 저렇게 잡아줘야 한다”고 공감했다.


질타를 들은 손흥민이나 조롱을 들은 케인의 경기력이 이날 좋지 않았던 것은 맞다. 

유일하게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대회에서 미끄러져 팬들의 원성이 높은 것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하다. 

지난달 19일 맨체스터 시티전 포함 10일 동안 4경기 

치르는 강행군 속에 손흥민과 케인은 꾸준히 선발 출전했고, 

매 경기 풀타임 가깝게 뛰었다. 체력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는 상태다.


교체 자원이 풍부해야 휴식을 부여하면서 체력을 

안배할 수 있는데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이날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콘테 감독은 손흥민-케인은 

교체하지 않았다. 마땅한 교체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에버턴전을 시작으로 또 열흘 사이에 4경기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과 케인도 지쳤고, 팬들의 실망과 비판의 수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도 뾰족한 타개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의 힘겨운 시간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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