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다니엘 강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85점을 기록, 지난주 10위에서 8위로 2계단 상승했다.

다니엘 강은 전날 막을 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8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우승.

개막전의 여파로 김효주(27·롯데)는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10위로 올라섰고, 김효주는 지난주 9위에서 11위로 내려 앉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역전 당한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27·솔레어)은 2위다. 두 선수의 격차는 지난주 0.09점에서 0.1점으로 조금 벌어졌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3위, 박인비(34·KB금융그룹)와 김세영(29·메디힐)은 각각 4위와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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