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가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유벤투스로 향할 예정이다.

25일(한국시각)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며칠 내로 블라호비치 영입 문제를 두고 피오렌티나 측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에 6700만유로(약 907억원)와 측면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를 내주려 한다.

블라호비치는 190㎝의 장신 공격수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세리에A 득점 선두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블라호비치의 맹활약에 많은 구단이 눈독을 들였다. 그 중 하나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다.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토트넘은 블라호비치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블라호비치를 최전방 공격수로 데려오고 싶어했다.

하지만 블라호비치는 토트넘에 관심이 없던 것으로 보인다. 블라호비치가 선호하는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인데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조차 나가지 못해서다.

아스널도 구단 역대 최고액을 투자해 블라호비치를 향해 적극 

구애한 구단이었다. 다만 블라호비치가 이탈리아 잔류를 원해 실패했다.

많은 구단으로부터 적극적인 대시를 받은 블라호비치가 결국 

유벤투스와 계약서에 서명할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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