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이학주가 '새 둥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삼성과 롯데는 24일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삼성은 롯데에 내야수
이학주를 보냈고, 롯데는 투수 최하늘과 2023년 신인지명권(3라운드)를 내줬다.
삼성과 이학주의 결별은 기정 사실화로 여겨졌다. 엉킬대로 엉켜버린 관계 때문이다.
미국 생활을 마치고 2019년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학주는
첫해부터 삼성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면서 118경기에 출전, 완벽하게 자리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이학주의 퍼포먼스는 이듬해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2020년 연봉 협상이 지체되면서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했고, 설상가상으로 무릎 부상까지 덮치면서 중도 귀국길에 올랐다.
시작부터 꼬인 실타래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2020시즌 이학주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다
64경기 출전에 그쳤고, 성적도 급락했다. 연봉도 9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삭감됐다.
절치부심 해야할 2021시즌엔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이번엔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여러차례 훈련에 지각하며 팀 분위기를 해쳤고, 결국 구단 내규에 의해 징계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리 없었다. 코칭스태프의 눈밖에 난 이학주는 9월18일
1군에서 말소된 후 시즌 종료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6년 만의 가을잔치에도 초대받지 못했다.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은 이학주는 비시즌 내내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 유격수가 필요한 특정 구단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등 '설'은 점점 부풀려졌다. 삼성이 해명을 했지만 이학주는 불안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24일 롯데와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 '설'은 '사실'이 됐다. 이학주와 삼성의 동행은 결국 '새드 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이제 이학주는 롯데에서 새 출발한다. 삼성에선 좋지 않은 모양새로 끝이 났지만, 롯데는 이학주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2년 동안 완벽한 붙박이었던 딕슨 마차도가 떠나며 롯데의 유격수 자리는 무주공산이 됐다. 배성근과 김민수 등 젊은
자원이 있다지만 무게감은 떨어진다. 롯데는 "이학주 영입을 통해 유격수 포지션의 경쟁을 강화하는
동시에, 팀에 부족했던 좌타 라인업 보강을 이뤘다"고 설명하며 이학주가 팀에 필요한 자원임을 분명히 했다.
삼성과의 관계는 이제 과거가 됐다. 경쟁을 통해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이학주 앞에 펼쳐졌다. 이적과 기회는 이학주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이학주가 지난 2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거인 군단의 일원으로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을까. 모든 건 이학주 하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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