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의 16연승이 좌절된 지난 2일 잠실학생체육관.
전희철 SK 감독은 안양 KGC전이 끝난 뒤 완패를 시인하면서 “천적 관계가 맞다”고 인정했다.
3일 현재 33승9패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 정규리그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지만 유독
KGC만 만나면 쪼그라든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1승4패.
9개 상대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열세다. SK는 왜 KGC만 만나면 맥을 못 출까.
우선 수비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KGC의 수비가 SK의 ‘강점’을 꽁꽁 묶어버리기 때문이다.
KGC 수비 전술 가운데 가장 날카로운 무기는 세트 디펜스다. 이를 통해 SK 김선형이나 최준용
등 돌파와 아이솔레이션에 장점을 지닌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한다. 이들이 돌파를 시도하면
도움 수비를 들어와 길목을 차단한다. SK가 자랑하는 가장 좋은 무기가 속공인데, 그 출발점인 김선형과
최준용을 무력화시킨다. SK의 ‘신바람 레이업’을 KGC전에선 많이 볼 수 없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SK의 특급 외국인 자밀 워니 역시 KGC의 페이스에 말리는 경우가 많다.
워니는 주로 하이와 로포스트에서 득점을 올리는 스타일이다. 예컨대 하이포스트에서 볼을 잡으면
드리블을 치고 스핀무브를 한 뒤 플로터를 올려 득점하는 장면이 많다. 하지만 KGC 수비는 워니가 드리블을
하면 앞 선에서 아예 떨어져 수비하면서 페이크 동작을 할 타이밍을 빼앗고 드리블을 불안하게 만든다.
로포스트에서도 워니가 돌진할 때면 KGC는 오세근이 기가 막힌 시점에 도움 수비를 들어가 워니를 막아선다.
SK가 외곽에서 KGC에 절대적으로 밀리는 것도 약세를 보이는 원인 중 하나다.
KGC는 ‘외곽슛의 팀’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3점슛 시도가 많다.
경기당 31.5개로 10개 구단 중 1위다. 반면 SK는 19.8개로 꼴찌다.
3점슛 성공률 역시 34.5%로 전체 2위다. KGC는 전성현·변준형·문성곤 등 국내 선수는
물론 오마리 스펠맨까지 외곽이 좋기 때문에 잠깐 방심하면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진다.
추일승 SPOTV 해설위원은 “어제 KGC가 보여준 수비 집중력이면 어떤 팀도 이길 수 없다”며 “SK는
최준용이 외곽 플레이 통해 오세근을 끌고 나오고, 김선형이 워니와 함께 투맨게임을
활발하게 펼치는 등 KGC의 수비를 흔들 옵션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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