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홈경기장에서는 경기 전 지진(?)을 일으키는 양홍석(25, 195cm)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양홍석이 만든 세리머니다.
양홍석은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하며
KT의 81-73 역전승에 기여했다. 2위 KT는 3연승,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양홍석은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여서 경기력이 좋진 않았다. 다행히 승리로 이어져 기분 좋다.
감독님의 100승을 축하드릴 수 있는 승리이기도 했다. 오랜 기간 쉰 것은 장단점이 있었다.
아픈 곳이 많이 괜찮아졌지만 아무래도 훈련, 경기를 못하다 보니 감각은 떨어졌다.
이 부분은 경기를 거듭하며 차차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지만, 양홍석 특유의 세리머니는 여전했다. 양홍석은 경기 전 베스트5로
소개될 때 벤치쪽 출입구 부근에서 전력 질주, 코트 중앙에 도착하면 힘껏 점프한다. 양홍석이 착지하면,
동료들은 지진이라도 일어난 듯 다 함께 점프하며 예열을 마친다.
양홍석이 올 시즌부터 새롭게 하고 있는 세리머니다.
“세리머니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라며 머쓱하게 웃은 양홍석은 “경기 전 분위기가 처져있는 것
같아서 홈경기에서는 계속 해왔다. 젊은 선수들이 호응도 잘해준다”라고 덧붙였다.
KT의 에이스 허훈은 가장 마지막에 소개되다 보니 양홍석이 일으킨 지진(?)을 느낄 기회가 없다.
이에 대해 허훈은 “외롭다. 나만 혼자 남아 있어서 민망하기도 하다. 하이파이브 해줄 선수도 없다”라며 웃었다.
서동철 감독 역시 양홍석의 경기력, 팀 분위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서동철 감독은 “전반에 감을 못
잡았는데 후반에는 중요한 3점슛을 넣는 등 (경기력이)살아났다. 리바운드는 기본적으로 해주는 선수고,
경기력도 만족스러웠다. (양)홍석이의 활동량은 우리 팀의 큰 무기”라고 말했다. 서동철 감독은 이어 “이긴 것도
좋지만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는 점이 기쁘다. 아주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