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1일 키움 이정후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예상(?)과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전남 고흥 스프링캠프에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 대한 희망” 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정후는 "일본도 좋죠. 생각했었는데 선배님들이 미국에 나가는 것도 봤고,
우리 팀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선수들을 잘 도와줬다"라며 ML도전을 밝혔다.
사실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LG 2군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 몸 담았고,
실제 1998년생 이정후가 태어난 곳도 일본이어서 일본프로야구에
대한 꿈을 키웠지만 메이저리그 도전을 꺼낸 것이다.
이정후가 ML도전을 정한 것은 “제구력이 빼어난 일본투수들의 유인구 위주의
집요한 승부보다 빠른 공 위주로 공격적인 투구를 즐기는 메이저리그
투수들보다 오히려 나에게 맞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다수 야구인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업계 관계자들은 이정후의
컨택트 능력이라면 어디서든 통한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 .
특히 메이저리그에서만 16년간 1652경기를 경험한 추신수(SSG)도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할 정도이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많은 사람이 홈런 개수, 파워가 없다고 하는데 홈런을
3개 쳤든 5개 쳤든 파워는 하다 보면 생긴다. 힘이 붙고 경험이 쌓이면 홈런은 분명히 나온다.
힘은 나중에 기를 수 있지만, 좋은 타자는 어릴 때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했다.
선수 뿐 아니라 구단도 메이저리그 진출을 더 바라고 있다.
그동안 키움(넥센포함)은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등을 미국으로 보낸 바 있다.
이정후의 말대로 구단이 해외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것이다.
물론 키움 구단 사정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잘알다시피 모기업이 없는 키움으로서는
선수들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서 미국으로 보내야만 ‘입찰금’이라는 반대급부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키움은 3명의 선수를 미국에 보내면서 260억원 가량을 챙겼다.
우선 2014년 제일 먼저 피츠버그로 떠난 강정호 때 넥센은 500만2015달러(약 55억원)를 받았다.
이듬해 박병호를 미네소타에 보내면서는 야수 역대
최고금액인 1285만 달러(약 146억7400만원)를 챙겼다.
그리고 지난 해 김하성의 미국 진출 시에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552만 5000달러(약 60억원)를 받았다.
3명의 미국 진출 때 받은 금액이 260억원 정도 된다.
키움 선수단 연봉의 5년치를 선수를 팔아서(?) 번 것이다.
이렇듯 메이저리그 진출시 키움은 꽤 높은 이적료를 챙겨왔기
때문에 모기업이 없는 구단 특성상 실리를 챙길 수 있다.
8년 FA 조건을 다 채운 후 이정후를 국내 다른 구단에 빼앗기는 것보다 2023시즌
후 해외진출 자격을 갖추었을 때 메이저리그에 보내는 게 구단으로써는 훨씬 낫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포스팅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구단 대 구단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그렇다보니 구단은 이적료라고 할 수 있는 돈을 거의 챙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보통 미국으로 갈때의 10~20%정도 밖에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지경이어서 키움은 2년후 해외진출 자격을 갖게 되는 이정후에게 미국행을 추진할 가능성이
거의 100%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선수까지 원하고 있으니 더더욱 그렇다.
일본 프로야구가 이정후를 염두에 두고 있는 지는 모른다. 이런 저런 이유에서 이정후를 탐낼수도 있다.
하지만 헛물을 켜는 셈이다. 이정후의 일본 진출은 그야 말로 설이고 바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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