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타키!”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미나미노 타쿠미를 애타게 불렀다.
그러자 관중들이 배를 잡고 웃었다. 헨더슨의 목소리 때문이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헨더슨이 미나미노를 부르던
중 목소리가 갈라졌고, 안필드 관중들이 좋아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미나미노는 3일 열린 노리치 시티와 FA컵 16강전에 오른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
멀티골을 작성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헨더슨 역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둘은 경기 중 본의 아니게 재미난 장면을 연출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쥔 미나미노가 노리치 수비수에게 압박을 받았다.
몸을 리버풀 진영으로 돌리고 있던 터라 선택지는 옆으로 내주거나 뒤로 내주는 것뿐이었다.
헨더슨이 ‘타키’(미나미노 애칭)를 외치며
중앙 지역으로 달려왔으나 미나미노는 안전하게 백패스를 택했다.
팬들은 이 장면을 보고 폭소했다. 정확히는 헨더슨의 갈라진 목소리였다.
다급하게 “타키, 타키!”를 외친 헨더슨의 목소리는 고음을 넘어선 소리였고,
이는 관중들에게 생생히 전달됐다.
그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었던 터치 라인 쪽 관중들은 박장대소했다.
한편 이날 맹활약을 펼친 미나미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찬사를 끌어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끊임없이 위협적이었고, 재빨랐다.
미나미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알아서 놀라지 않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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