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 홈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최종예선 9차전 이란과의 홈 경기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출전 선수 명단은 14일 발표되고, 21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최종예선 8차전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각 조 1·2위에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국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0회 연속 본선행은 전 세계에서 6번째 기록이다.

한국은 이란과 홈 경기에서 이어 29일 UAE와 원정경기로 최종예선 일정을 마무리하고, 

본선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남은 2경기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는 상관없지만, 

조별 추첨에 영향(시드 배정)을 줄 수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걸린 경기다. 

특히 이란전은 아시아 정상급 팀들간의 자존심 대결도 걸려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축구는 현재까지 최종예선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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