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크 미키타리안(33·AS로마)이 15년의 아르메니아 국가대표팀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키타리안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본인 SNS를 통해 아르메니아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 

6년간 주장을 맡은 것 역시 그렇다"라며 "이제는 클럽에 좀 더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미키타리안은 2007년 대표팀에 입성해 15년간 아르메니아의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95경기에 출전해 32골을 기록하며 아르메니아 축구 역대 최다 출전-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아르메니아 올해의 선수상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받는 등 총 10번 수상했다.

아르메니아 축구에 오랫동안 헌신한 그가 은퇴를 선언하자 아르메니아 사람들의 찬사를 보냈다.

아르메니아 축구협회 회장 아르멘 멜릭베키안은 3일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그는 아르메니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유럽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했고 국제 

축구계에서 아르메니아의 위상을 드높였다"라고 칭송했다.

이어 "나는 그의 은퇴를 존중한다.

 그가 앞으로 클럽에서도 계속 성공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아르메니아 대표 수석 코치 호아킨 카파로스도 "아르메니아에게 슬픈 일이다. 

우리의 주장이자 조국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선수가 국가대표 은퇴를 결정했다.

나는 그가 대표팀에서 뛰고 훈련하는 것을 즐겼다. 

그런 선수를 지도하게 돼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키타리안은 소속팀 AS로마에 좀 더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총 32경기 출전 3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