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소속 핵심 외국인 선수들의 '대탈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루빈 카잔 미드필더 황인범의 행선지에 시선이 모인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일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클럽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들이 무조건적 계약 해지를 할 수 있도록 국제축구연맹(FIFA)에
계약 규칙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한 명이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의 핵심으로 꼽힌다.
부상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카잔이 치른 대부분의 경기에 나섰다.
동계 훈련 기간 동안 레오니트 슬루츠키 카잔 감독은 황인범에게
주장 완장을 채우며 팀의 주축으로 기능하기를 주문했다.
길고 추운 동토의 겨울을 피해 RPL는 1월부터 2월 말까지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RPL이 재개돼 리그가 진행 중이지만, 황인범은 연습 경기 도중
엄지발가락 골절상을 입어 일시 귀국했다. 한국에서 부상 치료 중이다.
우선 황인범 측은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아직 FIFA에서 FIFPro의 의견을 수용해
외국인 선수들의 계약 조건을 변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선수들은 각 클럽과 계약 관계에 있다.
황인범 측 관계자는 "러시아 복귀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
카잔에서는 '괜찮다'라는 입장이다.
현재로써는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부분이 없다"라고 말했다.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 축구를 강력히 제재했다.
성명을 통해 러시아 국가대표팀과 클럽 팀의 국제 대회
참가를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황인범이 속한 루빈 카잔도 2021-20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참가하는 등 유럽 대항전에서 성과를 냈으나,
잔여 시즌 결과와 무관하게 다음 시즌부터는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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