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는 여전히 어수선한 게 사실이지만, 순위 싸움은 치열해지고 있다.
‘인삼스테이트’ 안양 KGC가 점점 4위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고양 오리온은 5할 승률 회복을 노린다.
‘고춧가루부대’로 변신한 서울 삼성이 또 다시 갈 길 바쁜 팀의 발목을 잡을지도 관심사다.
▶고양 오리온(20승 21패, 5위) vs 안양 KGC(23승 18패, 4위)
3월 5일(토) 오후 5시 @고양체육관 / SPOTV2, SPOTV ON
-상대전적 KGC 3승 1패 우위
-KGC, 오리온전 평균 91.8점(특정팀 상대 가장 높은 득점)
-오리온 최근 4경기 85.8실점
KGC는 오리온을 상대로 1차전에서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8-102로 패했을 뿐,
이후 3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12점차 이상의 승리를 따냈다.
1차전 역시 오마리 스펠맨이 결장했던 걸 감안하면 선전이었다.
화력도 꾸준했다. KGC는 4차전(78-65)에서만 80점 미만에 그쳤을 뿐,
3차전까지는 꾸준히 95점 이상을 기록했다. KGC는 오리온을 상대로 평균 91.8점을 남겼으며,
이는 KGC가 특정팀을 상대로 기록한 가장 높은 득점이다. 코로나19 이슈와 휴식기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지난 2일 서울 SK전에서 3점슛 14개를 터뜨리며 우려를 잠재웠다.
4위 KGC와 5위 오리온의 승차는 3경기까지 벌어졌다.
KGC가 5차전도 이기면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 짓는 만큼,
이 경우 양 팀의 실질적 승차는 5경기가 되는 셈이다.
KGC가 서울 SK의 16연승을 저지하며 중위권과의 격차를 벌린 반면,
오리온은 충격의 패배와 함께 리그를 재개했다. 2일 9연패 중이었던 삼성에 패,
다시 5할 승률이 무너진 것. 정상전력을 가동할 수 없었던 걸 감안해도 타격이 큰 일전이었다.
일단 KGC의 3점슛을 봉쇄하는 게 급선무다. KGC는 평균 10.8개의 3점슛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KGC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평균 10개 이상의 3점슛을 기록 중인 팀이다.
이대성과 이승현의 뒤를 받칠 조력자가 부족한 만큼, 공격력으로 맞불을 놓는 건 위험부담이 따른다.
오리온으로선 KGC를 상대로 시즌 기록(평균 79.8점)보다 높은 83.5점을
기록했음에도 1승 3패 열세였다는 기록을 간과해선 안 된다.
▶서울 삼성(9승 32패, 10위) vs 울산 현대모비스(26승 18패, 3위)
3월 6일(일) 오후 3시 @잠실체육관 / SPOTV2, SPOTV ON
-삼성 시즌 첫 2연승 중
-시래대잔치, 주말까지 이어질까?
-현대모비스, 삼성전 4승 1패 득실점 마진 +13점
매 시즌 막바지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고춧가루부대’. 올 시즌은 삼성인 걸까.
삼성의 최근 경기력이 눈에 띈다. 정규리그 재개 후 오리온,
DB 등 갈 길 바쁜 팀들을 상대로 시즌 첫 2연승을 질주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있었던 팀들이라 해도 사실 이 부분은 어느 팀이나 동등한 조건이었다.
다시 만난 ‘힉시래’의 위력은 기대대로였다. 불성실했던 토마스 로빈슨과 달리,
아이제아 힉스가 러닝메이트로 돌아오자 김시래도 펄펄 날았다.
오리온전에서 아쉽게 놓쳤던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DB전에서 마침내 달성하기도 했다.
삼성이 현대모비스에 설욕할지도 관심사다.
삼성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만 81-76으로 승리했을 뿐,
이후 4연패했다. 4경기 모두 10점차 이상, 득실점 마진 -17.5점에 달하는 완패였다.
4~5차전에서는 연달아 24점차 이상으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로선 2위 싸움의 불을 지펴야 한다.
한때 2위 수원 KT를 0.5경기차까지 추격했던 3위
현대모비스는 휴식기 전 5경기에서 2승에 그쳐 기세가 꺾였다.
휴식기 이후 첫 주말에는 전주-서울로 이어지는 강행군도 소화해야 한다.
집단감염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털어낼지도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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