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리즈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제시 마치(48) 감독이 직접 지도했던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가 세계 최고 재능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알아봤다고 말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제시 마치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리즈는 지난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제시 마치 감독을 우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8년 6월부터 3년 6개월 이상 팀을 이끌었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리즈의 지휘봉을 잡게 된 마치 감독은 RB 잘츠부르크 시절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 황희찬을 직접 지도하며 성장시켰다. 홀란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황희찬은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마치 감독은 이들을 이끌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마치 감독은 "나는 수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과 일해왔다. 이들의 특징은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신력과 관련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마치 감독은 "홀란드 역시 그런 특징을 보였다. 상위 1%의 재능이라고 평가한다. 

그의 뛰어난 신체 능력 말고도 정신력,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 헌신, 성실함 등을 본 후에는 이 젊은이에게 

한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와 함께한 지 2주 만에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홀란드가 2년 더 잘츠부르크에 머물렀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를 사랑했고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를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는 것이었다. 미나미노 역시 리버풀로 이적했다. 

모든 사람은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을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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