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올리 왓킨스와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영입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구단으로부터 받을 것"이라 전해진다.

왓킨스는 1995년생으로 아스톤 빌라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0년 브렌트포드에서 아스톤

 빌라로 3400만 유로(약 455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해 온 왓킨스는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20-21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넣었다.

아스톤 빌라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왓킨스는 이번 시즌 

23경기 6골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최전방에 고민을 안고 있다. 2선에는 외데가르드, 마르티넬리, 사카, 

스미스 로우 등 젊고 재능있는 자원들이 많지만 최전방 공격수는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특히 최전방 자원인 라카제트와 은케티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다른 팀을 물색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의 패널인 노엘 웰란도 아스널의 공격진에 왓킨스가 제격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아스널의 공격 작업을 볼 때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낀다. 

옵션은 다양하지만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 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왓킨스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면 충분히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 가장 큰 당면 과제는 최전방이다. 올해로 26세가 된 왓킨스도 선수

 인생의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에게도 분명 전성기를 꽃 피울 팀이 필요한 시점이다.

왓킨스의 이적설이 불거진 데는 그가 제라드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풋볼 인사이더'는 "제라드 감독은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으며 팀을 재편하려 한다. 왓킨스는 분명 좋은 

자원이지만 대니 잉스의 파트너로 볼 때 무게감이 떨어지며, 제라드 감독도 

그에게 완벽하게 만족하지는 않는다"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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