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1위 유망주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3위 유망주인 바비 위트

 주니어가 개막전 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생겼다.

캔자스시티 데이튼 무어 사장은 미국 4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위트 주니어가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올 수도 있다. 그는 매우 재능 있고, 

로스터에 힘들 불어 놓을 수 있다. 기회가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위트 주니어는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16년을 뛰었던 바비 위트 시니어의 아들로,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큰 기대를 받으며 캔자스시티에 입단했다.

그는 타격, 파워, 주력, 송구, 수비 모든 부분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시즌 더블A를 폭격했고, 트리플A까지 승격했다. 그는 123경기 타율

 0.290 33홈런 97타점 29도루 OPS 0.936으로 메이저리그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위트 주니어는 21세의 나이로 트리플A 평균 연령보다 5살 어렸지만,

 맹타를 휘두르며 엄청난 잠재력을 뽐냈다.

캔자스시티는 현재 니키 로페즈가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고 있다. 홈런은 2개로 적지만 

타율 0.300 149안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AL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밀리며 최종 2위에 머물렀지만, 좋은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캔자스시티의 유격수는 두텁지만, 3루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위트 주니어가 3루 글러브를 낀다면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콜업이 된다면 3루수로 더욱 많은 경기에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유망주인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 2위 훌리오 

로드리게즈(시애틀 매리너스), 3위 위트 주니어, 4위 스펜서 토켈슨(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모두 2022시즌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어 신인왕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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