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담이 와 기권도 고려했던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나섰다.
전인지는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2위 고진영(27),
이정은(26)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1라운드에서 목에 담이 와 큰 불편함을 느낀 그는 1라운드에서
70타를 친 뒤 2라운드에서 68타를 기록하며 점차 감을 찾아갔다.
3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 안착률 92.85%(13/14),
그린 적중률 83.33%(15/18), 퍼트 수 27개로 샷, 퍼트 모두 쾌조의 감각을 자랑했다.
전인지는 “지난 이틀 동안 목에 담이 들어 고생했다.
그래서 오늘은 샷보다는 그린에 집중해서 버디 기회를 살려보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
그래서인지 보기 없는 라운드도 했고 좋은 스코어도 낼 수 있었다”라며 만족해했다.
페어웨이를 한 번밖에 안 놓친 사실도 몰랐다는 전인지는 “그만큼 매 샷 집중해서
라운드했다는 뜻일 것”이라며 “티 샷 거리가 많이 나가면 핀을 쉽게 공략할 수 있는 홀들이 몇 개 있다.
그런데 (담 때문에) 티 샷을 세게 치지 못해 긴 클럽으로 공략하다
보니 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홀들은 좀 아쉽다”라고 돌아봤다.
2018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5개월 만에,
오랜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 기회를 잡은 전인지는
“메간 캉과 ‘골프는 알다가도 모르겠고 참 웃기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1라운드 때는 기권까지 생각했는데 3라운드가 끝나고 나니 좋은 위치에 와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전인지는 목을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었다고 한다. 지금은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는 그는
“10년 동안 투어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미뤄 볼 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더 나은 결과가 나올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골프가 재미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누구보다 과정을 즐겁게 하고 싶다고 말하는
선수였는데 솔직히 지난 시간 동안은 그러지 못했다.
부담감을 안고 골프를 하는 게 힘든 시간이 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그런 부담감에서 벗어나 마음이 아주 편해졌다.
이렇게 빨리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내가 전에 해오던 말(과정을 즐겁게)을 실천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최종 라운드에서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밝게 웃었다.
전인지는 고진영, 이정은과 함께 6일 오전 10시 25분부터 대회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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