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예상보다
긍정적이고 성숙한 자세로 '의외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쿠바 출신으로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2017년 28홈런 15도루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5툴 플레이어로 활약했으나,
2019년 신시내티 레즈 이적 후 음주운전, 성폭력,
그라운드 위 난폭한 언행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2020년부터 새 팀을 구하지 못하고 멕시칸리그, 도미니카 윈터리그
등에서 뛰던 푸이그는 키움의 적극적인 영입 노력으로 KBO에 발을 디뎠다.
야구계는 푸이그의 활약을 기대하면서도 키움이 푸이그의 야생마 같은 행동,
메이저리거의 거만함을 통제할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도 컸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4일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푸이그에 대해
"자가격리 후 팀원들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볼 때는 훌륭한 선수고 잘 어울리고 있다.
밖에서 우려했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움 관계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푸이그가 고흥,
강진의 야구장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푸이그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니 '나는 쿠바의 진흙 속에서도
야구를 해봤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더라"며 푸이그의 긍정적인 자세를 전했다.
푸이그는 4일 연습경기를 통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뒤
"한국에 와서 처음 경기를 하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투수들이 좋은 공을 던졌다.
앞으로 많이 보면서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정중한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가 끝난 뒤에는 90도로 인사를 한 뒤 나가기도 했다.
시끌벅적하고 외향적인 성격인 줄 알았던 푸이그의 '반전' 언행은 올해 그가
"성숙해지겠다"고 했던 말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푸이그가 시즌에 들어가서도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야구로 KBO리그를 흔들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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