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으로 전락한 세르히오 라모스(35, 파리생제르맹)가 

팀을 떠날 확률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라모스가 파리셍제르맹(PSG)에

 합류한지 1시즌 만에 구단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여름 라모스는 16시즌 동안 뛰었던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PSG에 새 둥지를 틀었다. 2년 계약을 맺었다.

수비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라모스는 종아리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경기네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1월 23일 이후 1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라모스 거취에 대해 성급한 결정은 

내리지 않을 것이지만 올여름 결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PSG는 오는 10일 레알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데일리 메일은 “이 경기를 앞두고 라모스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PSG 입장에서 라모스가 레알과 일전 만큼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해 활약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

 라모스는 레알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경험한 베테랑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라모스는 올 시즌엔 아직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 경험이 없다.

한편 PSG의 단장 레오나르도는 최근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라모스의 영입은 나의 실수”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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