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휴식기는 KCC에 최고의 보약으로 다가왔다.

전주 KCC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를 92-79로 꺾었다.

KCC는 지난 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이 연기되며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치렀다. 

오랜만의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가 예상됐다. 

또한, 선수들은 휴식기 동안 코로나 사태로 정상적인 훈련도 갖지 못했다.

이에 전창진 KCC 감독은 “오랜만의 경기다. 하지만 충분한 연습량을 가지지 못했다.

 그래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KCC는 경기 초반 실전 감각의 부재로 4개의 실책을 범했지만, 

정확한 슈팅력으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KCC 선수들은 첫 세 개의 슈팅을 모두 성공했다. 

전반전에 11개의 3점슛을 시도해 4개를 넣었다. 이는 10개를 시도해 1개를 넣은 현대모비스와 상반됐다.

또한, 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현대모비스에 젊고 어린 선수들이 많아 체력적으로는 우리가 떨어질 것 같다. 

그런 부분은 다양하게 선수들을 운영해야 할 것 같다”라며 체력적인 부분을 걱정했다. 

하지만 후반전 KCC 선수들은 현대모비스 선수들보다 더 높은 에너지 레벨을 자랑했다.

KCC는 3쿼터 중반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후 이정현(191cm, G)와 

송교창(200cm, F) 그리고 라건아(200cm, C)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 후반부터 4쿼터 초반까지 22-5런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은 3점슛 5개 포함 25점을, 

라건아는 2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이정현과 정창영(193cm, G)은 인터뷰를 통해 

이구동성으로 격리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격리 기간 푹 쉬었다. 그래서 도움이 된 것 같다. 격리 후 일주일간 운동할 시간이 있었다.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고 정창영도 “격리 기간 오랜만에 푹 쉰 것 같다.

 덕분에 컨디션이 더 좋아졌다”라며 휴식에 대해 전했다.

KCC는 시즌 초반부터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 결과, 한때 10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떨어졌다.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주축 선수들이 돌아오며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미 주축 선수들은 과부하에 걸리며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정현은 역대 최초 500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또한, 지난 연패 기간 많은 역할을 소화하며 기복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라건아도 이번 시즌 전 경기 모두 출전하며 팀을 지탱했다. 

그 과정 중 많은 체력을 소모했고 2월달 들어 체력적으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송교창(200cm, F)도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만큼 세심한 관리와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국가대표 휴식기는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이날 KCC는 긴 휴식기를 취했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는 가벼워 보였다. 

휴식기는 KCC에 최고의 보약으로 다가왔다.

현재 KCC는 리그 9위지만 중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6위인 원주 DB와는 2경기 차다.

 과연 휴식기라는 보약을 취한 KCC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