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자리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유력한 후보들 중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을 대신해 팀을 맡을 사람을 찾는 중이다. 

아약스의 텐 하흐 감독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물망에 올랐고,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맨유와 연결됐다.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지난 주에는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영어를

 배운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맨유와의 협상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은 지네진 지단 전 레알 감독이 차기 

PSG의 감독으로 유력해지면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의 경우 팀에 있는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해 성적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감독이기 때문에 현재 맨유에게 알맞은 감독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유력한 두 사람은 텐 하흐 감독과 포체티노 감독이다. 

이 중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메트로'는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가 선호하는 차기 감독이지만,

 텐 하흐 감독이 더 유리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 연장 때문이었다. 

매체는 "토트넘 훗스퍼가 지난 여름 포체티노 감독을 복귀시키려는 시도를 했을 때,

 PSG는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조건을 발동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3년까지 PSG에 머물러야 하고, 맨유는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서 PSG에게 상당한 보상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의 눈길은 자연스럽게 텐 하흐 감독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메트로'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더 적다. 

또한 전 맨유 골키퍼이자 현재 아약스의 CEO인 에드윈 반 데 사르도 

텐 하흐 감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설레발이 될 수도 있다. 매체는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이 잉글랜드 구단들과 대화하기 위해 영어를 배운다는 소식이 있었다. 

하지만 아약스에는 여러 국적의 선수들이 있으며, 텐 하흐 감독은 이 선수들과 소통하기 위해 

종종 영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텐 하흐 감독이

 맨유와 대화를 하기 위해 영어를 배운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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