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9번을 구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유로 복귀했다. 

확실한 골잡이가 없었던 맨유의 문제를 풀어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많은 나이 탓인지 호날두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9골 3도움.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지만,

 '호날두'라는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맨유는 공격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호날두의 평범한 활약도 그렇고, 

또 다른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5)도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 역시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연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맨유가 공격수 영입 후보를 찾았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90MIN는 5일(한국시간) "에버턴(잉글랜드)의 도미닉 칼버트-르윈(25)이 맨유,

 아스널, 뉴캐슬(이상 잉글랜드)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는 칼버트-르윈은 골 결정력이 좋은 '원샷원킬' 공격수로 꼽힌다. 

올 시즌 부상 등 악재 탓에 리그 8경기 3골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2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 리그 36경기 13골, 2020~2021시즌 리그 33경기 16골로 활약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칼버트-르윈에게

 올 시즌 평점 6.99를 부여했다.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잉글랜드 출신인데다가 나이도 어려 장점이 많은 선수다. 

맨유가 다른 팀들과 경쟁에서 이겨 칼버트-르윈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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