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29)이 KBO리그 팀과 첫 연습경기에서 가벼운 스윙을 선보였다.
안타 2개를 치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안타와 별개로 깔끔한 타구로 기대치를 높였다.
제이미 로맥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크론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연습경기에서 선발 4번 1루수로 출전했다. 이날은 SSG의 올 시즌 첫 타 구단 상대 연습경기였다.
정규시즌 경기는 아니지만, 올해 입단한 크론으로서는 개인 경력에서 처음으로
타 구단을 상대하는 날이기도 했다.
제주 캠프에서는 힘을 증명했다. 커다란 덩치(196㎝·115㎏)에 걸맞은 힘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였다.
다만 힘은 연습이 아닌 실전에서 증명해야 했다. KBO리그 투수들과 분위기가 아직은
낯선 만큼 연습경기·시범경기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의 방망이는 가벼웠다. 두 번의 타석 모두 날카로운 타구의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안타도 안타지만, 자신의 존을 확실하게 설정하고 이를 받아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모두 빠른 공을 상대로 안타를 치며 "패스트볼에 강하다"는 자신의 강점을 팬들에게 되새겼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이재희를 상대로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0으로 앞선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좋은 타구의 안타를 기록했다. 양창섭의 빠른 공이 약간
높은 쪽으로 들어갔는데, 크론은 이를 받아놓고 쳤다. 크론은 4회 안타 이후 대주자인 최상민으로 교체됐다.
SSG는 지난해 로맥의 타율이 크게 떨어졌고, 시즌 막판에는 부상까지 당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크론이 지난해 로맥보다 잘하는 만큼 공격은 순수하게 플러스 요소가 생긴다. 아직 더 지켜봐야겠지만,
크론의 컨디션도 100%라고 할 수는 없는 만큼 천천히 더 올라올 타격감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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