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기록을 쓸 기회가 있었는데 이루지 못했다. 빠른 시일 안에 다시 기회를 잡고
압박감 속에서 그걸 깨면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걸 증명해 더없이 기쁘다.”
고진영(27)은 두 번 실패하지 않았다. 지난해 고국팬 앞에서 이루지 못한 15라운드 연속
60대타수 신기록을 새해 첫 대회에서 기어이 해냈다.
그것도 신기록 도전에 실패한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밟아온 위대한 길이었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 71타를 치는 바람에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2005년·스웨덴)과
유소연(2016년)이 작성한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다.
비가 오고,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에 홈팬 앞에서 긴장을 많이 한 탓에 타이 기록에 머물렀다.
“그 때는 긴장도 했고, 여러가지 상황이 안 받쳐줘 아쉬움이 컸다”고 6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식 우승인터뷰에서 밝힌 고진영은 “오늘도 전반에는 썩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 집중하면서 신기록과 함께 잘 하면 우승까지 할 수 있겠다며
최선을 다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다시 60대 타수 연속기록 행진을
이어갔고 펠리칸 챔피언십과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3연속 4라운드 대회에서 모두 60대 타수를 더하며 마침내 LPGA 투어의 신기원을 이뤘다..
위기도 있었다. 신기록을 쓴 15라운드 중에는 3차례 69타 기록이 있다. 특히 스윙교정을 하고 새
시즌을 맞은 이번 대회 첫날엔 더블보기, 보기도 기록하며 흔들렸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6m 짜리 버디 퍼트를 넣고 3언더파 69타를 쳐 기록을 이어가는 집념도 보였다.
고진영은 또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부터 이날까지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써 소렌스탐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2004년과
2015년 한 차례씩 달성한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을 넘어섰다.
고진영은 다음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참가하지 않고 귀국한다.
“한국에 돌아가 이번주의 느낌을 보완하고, 다시 연습해 2주 뒤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고진영은 “기록은 항상 깨지기 마련이고, 기록에
부담을 갖고 싶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록 연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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