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을 (승부처) 투입하지도 못했다"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와 KCC의 경기.

 KT가 91대73으로 완승을 거뒀다.

KCC 전창진 감독은은 "시작부터 몸들이 무거워 보였다"며 "선수 1명을 바꿨는데, 

로테이션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항상 세컨 리바운드에 의한 득점이 20점 이상을 준다. 

이 부분을 메우기 위해서 김진용을 투입했는데, 역부족이었다"고 했다.

그는 "4쿼터 이정현을 투입하지도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오늘 자멸을 했다. 

라건아도 힘들어했다.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김진용을 투입하는 것이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 

송창용의 몸도 좋지 않았다. 송창용과 김진용의 세이브가 잘 되지 않았다. 

농구는 정말 예민한 운동이다. 순간순간 선수 배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