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자랑하는 브라질 출신 유망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소속팀에 대한 남다른 충성심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왓포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45점(14승 3무 7패)으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노리는 아스널이 왓포드 원정을 떠난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최대 4경기까지 덜 치른 점은 물론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라운드 아스널은 왓포드를 상대로 리그 4연승에 도전하며 순위 도약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마르티넬리가 아스널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내 화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5일 "마르티넬리는 평생 아스널에 남고 싶다고 선언하면서 팬들로부터 큰 힘이 됐다. 

그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인기 있는 선수이며 아스널이 

UCL로 복귀하는 것이 꿈이라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르티넬리는 "나는 아스널이 UCL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UCL과 월드컵에서 뛰는 것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우리는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아스널은 거대한 팀이며 

할 수만 있다면 평생 이곳에 남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모든 것을 정복하고 싶다고 이미 말했다. 

멋진 팬들, 동료들과 함께 이곳에 남아 우승하고 싶다.

 올 시즌 목표는 UCL이다. TOP4를 위해 분투한다. 아스널 같은 클럽은 

UCL 무대에 있어야 하며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마르티넬리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수많은 잡음 끝에 팀을 떠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 

등 동료 유망주들과 함께 활약하며 리그에서 4골을 터뜨리고 있다. 

마르티넬리는 다가오는 왓포드전에서 승리와 함께 시즌 5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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