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스타 에덴 아자르의 거취에 대해 동생이 입을 열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큰 기대를 받으며 레알로 이적했지만, 이후 경기력이 수직 하락했다. 

이번 시즌 부상을 많이 털어내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신뢰를 받으면서 

17경기(선발은 7경기)에 출장해 시즌 통틀어 리그 14경기에 그쳤던 지난 시즌보다 

기여도가 올라갔다. 그러나 경기력은 회복하지 못했다. 득점이 한 골도 없다.

아자르 형제는 축구 집안으로도 유명하다. 4형제 중 에덴이 첫째,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소속 토르강이 둘째다. 셋째 킬리안과 넷째 이선은 선수로 

대성하지 못했다. 현재 킬리안은 자국 2부의 RWDW에 소속돼 있다.

벨기에 일간지 'HLN'과 인터뷰한 킬리안은 "아자르는 현재 있는 곳이 어디든 잘 지낸다. 

가족들도 만족한다. 2024년까지 계약돼 있으니 그때까지는 머무를 

거라고 생각한다"며 형 아자르가 레알 계약을 준수할 거라고 예고했다.

또한 "에덴의 출장시간이 적고 팀이 그 없이도 잘 돌아가긴 하지만,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는 누구나 안다.

 교체자원으로도 뛰어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매 경기 선발로 뛰지 못할 때도 활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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