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골든스테이트의 구세주가 돌아온다.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고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복귀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최근 그린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그린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안에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골든스테이트는 4연패 늪에 빠지며 위기를 겪고 있다. 10경기로 범위를 늘리면 2승 8패의 부진이다.

 2월 초까지 9연승을 질주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최근의 부진으로 어느덧 멤피스에게 서부 2위 자리를 넘겨준 골든스테이트다. 

아래에서 유타와 댈러스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현재의 경기력으로는 

서부 2위는 커녕 3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그린의 복귀는 위기에 놓인 골든스테이트를 구원할 수 있는 카드다. 그린은 1월 10일(한국시간) 

열렸던 클리블랜드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에도 그린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클레이 탐슨의 복귀전을 

함께 하기 위해 단 7초만 출전한 후 벤치로 들어간 바 있다. 

부상 이전까지 강력한 올해의 수비상 후보로 놓이며 팀에 힘을 보태오던 그린이다. 

그가 돌아오면 골든스테이트 역시 부진 탈출의 기회를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 그린은 평균 7.9점 7.6리바운드 7.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