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쿠드롱(54·벨기에)은 PBA(프로당구협회)의
명실상부 최강자다. 5차례의 우승 트로피가 이를 증명한다.
쿠드롱은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2121-22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김임권을
4-3(13-15 14-15 15-0 15-8 8-15 15-13 11-4)으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다.
이날 쿠드롱은 1, 2세트를 내주고도 3, 4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3세트에서 하이런 8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고, 마지막 6, 7세트에서 승리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우승상금 1억원을 추가한 쿠드롱은 PBA 최초로 누적상금 5억원을 돌파,
5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PBA 사상 첫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쿠드롱은 PBA가 야심차게 영입한 인물이다. PBA 초장기만 해도 흥행 성공 여부가 불투명했다.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없어서, PBA는 당시 '4대천왕'이라 불리던 쿠드롱에 러브콜을 보냈다.
쿠드롱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PBA 무대를 정착했다. 세계적인 선수와 한국 선수들의 대결은 늘 당구팬의 관심을 받았다.
쿠드롱은 2019~2020시즌 첫 우승을 거머진 이후
2020~2021시즌에 한 차례 우승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에는 4, 5, 6차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쿠드롱의 최대 장점은 난구를 풀어내는 스킬과 자신이 원하는
공이 왔을 때 계속해서 포지션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어려운 공을 성공시켜 기세를 이어가고,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린다.
특히, 뱅크샷(2점)에 대한 이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횡단샷(더블쿠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연타와 강타를 섞어 포지션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 배치를 왜 어렵게 치지'라고
잠시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지만, 결과를 보면 고개가 끄떡여진다. 어려운 공이 왔을 때에는 그냥 물러나지 않는다.
디펜스로 상대의 추격을 봉쇄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볼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 만큼은 PBA에서 적수가 없다.
김용철 해설위원은 "쿠드롱과 한국 선수들의 레벨 차이가 많이 난다. 쿠드롱은 흔히 말하는
4대천왕 중 한 명이 아닌가. 쿠드롱은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에서 이미 여러 차례 우승한 커리어가 있다.
한국에도 잘 치는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선수인 조재호도 월드컵
우승 경험은 한 차례밖에 없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김 위원은 "아마 40점, 50점으로 승부를 내는 경기라면 쿠드롱을 이길 선수는 없을 것이다.
PBA는 세트당 15점제이고, 뱅크샷도 2점이다. 이런 면에서 간혹 쿠드롱이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실력 면에서 크게 앞서는 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어 3년차가 돼다 보니까 이제 쿠드롱이 PBA에 완전히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PBA에서 쿠드롱을 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쿠드롱 시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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